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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연  명: 『서소문·동소문 별곡 展』개막식 축하공연 및 기념음악회
연주곡명
                  ■ 이상철 신부 <아! 서소문>
                  ■ 이상철 신부 <깊은 곳에서(De Profundis)>
                  ■ 이문근 신부 <순교자 찬가>
일       시: [개막식] 2014년 8월 7일 목요일 오전 10시
                     [기념음악회] 2014년 8월 9일 토요일 오후 2시
장       소: 서울 역사박물관
주       최: 서울 역사박물관, 천주교 서울대교구
주       관: 가톨릭대학교 교회음악대학원
후       원: 서울대교구 문화홍보국, PBC 평화방송/평화신문, 가톨릭신문사, 서울삼성동성당
출  연  진: - 지휘/ 정승희
                      - 합창/ 가톨릭 솔로이스츠, 교회음악대학원 Voix Dei Chamber Choir 삼성동성당 싼타마리아 성가단
                      - 소프라노/ 김승리 - 메조소프라노/ 김정미
                      - 테너/ 김준홍, 김윤권 - 판소리/ 김선미
                      - 오르간/ 문병석 - 피아노/ 김희주, 윤지희 - Synthesizer/ 김상균
                      - 기악앙상블/ 가톨릭 솔로이스츠 앙상블 & 국악 앙상블
입  장  권: 전석 초대(선착순 입장)
문       의: 02) 393-2213~5 http://songsin.catholic.ac.kr/music/

서울역사박물관과 천주교 서울대교구의 공동주최로 이루어지는 “서소문 동소문 별곡”전이 2014년 8월 7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개막된다.
이 전시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한국 방문을 기념하고 서소문역사박물관 건립의 기초를 다지는 의미 있는 전시로 18~19세기에 걸쳐 서소문 밖에서 있었던 가톨릭교회 박해와 20세기 초 동소문 일대의 백동수 도원 창설과 활약상을 중심으로 18~20세기에 걸쳐 펼쳐진 천주교회의 활동과 사회의 변천사를 이야기 한다.

교황 방한과 하느님의 종 124위 시복식을 앞두고 열리는 “서소문 동소문 별곡”전은 새로운 역사의 한 장이 될 것이다.
8월 7일 개막식 축하공연으로 가톨릭대학교 교회음악대학원 교학부장 이상철 신부가 작곡한 <아! 서소문>중에서 2악장, 5악장, 7악장이 연주될 것이며, 8월 9일 “서소문 동소문 별곡” 기념음악회에서는 지휘자 정승희가 이끄는 가톨릭 솔로이스츠, 교회음악대학원 Voix Dei Chamber Choir, 삼성동성당 싼타 마리아성가단과 가톨릭 솔로이스츠 앙상블, 국악앙상블이 <아! 서소문>의 전곡과 이 신부 작곡의 <깊은 곳에서(De Profundis)>, 이문근 신부의 <순교자 찬가>를 연주한다.

<깊은 곳에서(De Profundis)>는 이상철 신부가 시편 130편과 시인 이상(李箱)의 시 ‘절벽(絶壁)’을 가사 로 하여 작곡한 것으로 소프라노 솔로, 테너 솔로, 혼성4부 합창과 피아노, 트럼펫, 현악4중주로 구성된 작품이다.
이 신부는 이 작품에서 인간이 절대 고독 속에서 맞이할 수밖에 없는 절대적 순간이 죽음이지만 그리스 도께서 이루어주신 구원에 대한 희망으로 죽음의 고독마저도 극복할 수 있다고 말하며, 이 희망을 시인 이 이야기하는 ‘향기로운 꽃’에서 찾는다.

<아! 서소문>은 이 신부가 천주교 서울대교구내 서소문의 성지에서 기본적인 테마를 가져와 총 7악장으 로 구성하여 2014년 작곡한 일종의 오라토리오다. 이 작품은 혼성4부 합창, 메조소프라노 솔로, 테너 솔로, 판소리 솔로와 대금, 피리, 해금, 장구의 국악기와 오르간, 피아노, 신디사이저, 타악기 등의 서양 악기가 앙상블을 이루는 편성으로 구성되었다.
서소문 성지에서 순교하셨던 한국천주교회 초대 여성회장 강완숙(골롬바)의 서곡으로 시작하여 서소문 의 본래 이름인 제2악장 소의문(昭義門)에서는 서소문 성지의 처형장면을 묘사하였다.
정약종(아우구스티노)의 주교요지(최초의 우리말 교리서)의 시작부분에서 가사를 발췌를 하고, 이승훈 (베드로)의 말 “월락재천수상지진(月落在天水上池盡) 달은 떨어져도 하늘에 있고 물은 솟구쳐도 연못 에서 다한다.”를 가사로 하여 조선천주교회 신자들의 신앙을 배우고 기뻐하는 모습, 죽음을 각오하고 박 해를 견디어냈던 순교자들의 상황 등을 표현하였다.
순교는 죽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신앙을 지켜 냄으로써 얻게 되는 참된 삶의 시작이라고 굳게 믿었 던 순교자들이 했던 최후의 말씀들을 모은 “선포 퍼포먼스”는 상당히 이색적인 모습이 될 것이다. 또한 주문모 신부의 순교 소식을 듣고 아파하는 강완숙(골롬바)이 순교하기 직전, 최후의 장면을 판소리로 노 래한다. 전체적으로 우리나라의 국악과 서양음악의 모습을 적절하게 잘 융화시켰다.

마지막 곡 <순교자 찬가>는 한국천주교회음악의 선구자이신 이문근 신부가 작곡한 곡으로 가톨릭 성가 에 수록된 작품이다. 300여 년 전 서소문 밖에서 일어났던 가톨릭교회의 박해를 다시 한 번 돌아보며, 당시 순교하였던 많은 순교자들을 기억해 보고 교황 방한과 함께 거행되는 하느님의 종 124위 시복식 의 의미를 되새겨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