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챌린지 프란치스코 손수건"은 선의를 지닌 모든 이들과 함께 펼치는 손수건 사용 캠페인입니다. 손수건을 가지고 다니며 일상 가운데서 사용하면 됩니다.

2. 손수건은 이미 가지고 있던 것이나 이번에 본 캠페인의 확산을 위해 가톨릭출판사에서 특별히 제작한 "프란치스코 손수건 - 베로니카처럼"을 사용하면 됩니다. "프란치스코 손수건"의 구입은 가톨릭출판사의 온라인/오프라인 매장이나 각 본당 성물방에서 할 수 있습니다. 손수건의 판매수익금은 천주교 서울대교구 환경사목위원회를 통해 환경을 위해 사용될 것이고, 향후 여러 경로를 통해 기부하는 것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3. 이 켐페인의 확산을 위해서 손수건을 사용하는 사진이나 동영상을 소셜미디어에 올리고, 이 운동을 지속할 3명의 사람을 태그로 지목합니다. 해시태그 #프란치스코손수건 을 붙이고, 해당 게시물을 전체공개로 합니다. 지목을 받은 사람은 3일 이내에 이 운동을 계속 이어갑니다.

4. 손수건 사용 사진이나 동영상의 내용은, 일반적인 손수건 사용이 기본이지만 캠페인의 취지에 어긋나지 않는 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발한 아이디어도 환영합니다.

5. "프란치스코 손수건 - 베로니카처럼"을 구입하여 선물하며 본 캠페인의 취지를 설명하는 것도 운동의 확산을 위한 좋은 방법입니다.

6. 이 캠페인의 시작은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 한국을 방문하셨을 때 봉사했던 청년들이 자기 삶의 자리에서 실천할 수 있는 것을 고민하는 중에, 교황님의 뜻에 따라 생태를 생각하며 생활 속에 작은 실천을 하는 행복한 불편 운동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교황 방한때 봉사했던 모든 분들과 한국 천주교 신자들, 그리고 교황님을 존경하며 선의를 지닌 모든 사람들과 함께 본 캠페인을 펼치고자 합니다.

7. 본 캠페인의 정식명칭은 "Mission "Go on!" (챌린지) 프란치스코 손수건 - 베로니카처럼"입니다. 본 손수건 사용 캠페인은 프란치스코 교황님께 받은 우리의 mission(사명, 소명, 파견)입니다. 교황님은 우리에게 "밖으로 나아가라고, 앞으로 나아가라고, 지치지 말고 나아가라(Go on!)"고 말씀하셨습니다.

8. 본 캠페인은 습관을 바꾸는 쉽지 않은 일이기에, 우리의 "도전이자 시도(challenge)"입니다. 우리는 사람들의 선의를 믿으며 본 캠페인을 통하여 선한 이들과의 연대를 이루어나갈 것입니다.

9. 본 캠페인은 교황회칙 "찬미받으소서"를 통하여 우리 모두의 집인 지구를 함께 사랑하자고 초대하신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뜻에 동참하는 것입니다. 또한 본 캠페인은 창조질서, 생태의 주보성인인 아씨시의 성 프란치스코를 따라 자연을 보호하고 피조물 전체를 사랑하며 피조물을 통해 창조주 하느님을 찬미하는 캠페인입니다.

10. 본 캠페인의 슬로건은 "우리는 베로니카처럼 지구의 눈물을 닦아줍니다"입니다. 베로니카 성녀는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길을 걸으시던 그 고통스러운 길, 인류구원의 길을 걸으실 때, 그분의 피땀으로 얼룩진 얼굴을 자기 수건으로 닦아드렸던 분입니다. 우리가 손수건을 사용하는 것은 지구의 아픔을, 피조물의 아픔을 덜어주고 상처를 어루만지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이 손수건을 사용함으로써 "우리는 베로니카처럼 지구의 눈물을 닦아 줍니다".

* 프란치스코 손수건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페이스북 페이지 @챌린지 프란치스코 손수건 (www.facebook.com/missiongoon 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