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례

기도문

안 내

첫째날

둘째날

셋째날

넷째날

다섯째날

여섯째날

일곱째날

여덟째날

아홉째날


 

차       례                    

 

1. 대희년 기도문

2. 9일 기도 안내

3. 미사와 함께 드리는「9일 기도」순서

⊙ 첫째날
    대희년과 역사의 주인이신 하느님

⊙ 둘째날
    대희년과 강생의 신비

⊙ 셋째날
    대희년의 기쁨이 가난한 이들에게

⊙ 넷째날
    대희년과 민족의 화해와 일치

⊙ 다섯째날
    대희년과 소공동체

⊙ 여섯째날
    대희년과 가정·청소년

⊙ 일곱째날
    대희년과 복음선교

⊙ 여덟째날
    대희년과 새 천년기를 향한 교구 시노드

⊙ 아홉째날
    용서와 화해를 위하여


 

2000년 대희년을 위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기도

 

하느님 아버지, 찬미하나이다.
아버지께서는 무한한 사랑으로
저희에게 독생 성자를 보내 주셨나이다.
이천 년 전 성자께서는 성령의 힘으로
원죄 없으신 동정 마리아께 잉태되시어 베들레헴에 나셨나이다.
성자께서는
저희 인생 길의 동반자가 되어 주시고
저희 역사와 여정에 새로운 의미를 주셨나이다.
저희가 믿음과 사랑으로
온갖 시련과 고통을 이겨내며
죽음을 쳐이기신 주님께서
모든 것 안에 모든 것이 되실
새 하늘과 새 땅을 향하여 나아가게 하소서.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 하느님,
홀로 지극히 높으신 하느님,
찬미와 영광 받으소서!

하느님 아버지, 아버지의 은총으로
대희년이 기쁜 마음으로 아버지께 돌아가는
참된 회개의 때가 되게 하여 주소서.
사람들이 서로 화해하고
민족들이 평화를 이루는 때가 되게 하소서.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무력 충돌이 평화의 노래로 바뀌는 때가 되게 하소서.

하느님 아버지, 대희년을 맞는 저희가
성령의 인도에 따라
그리스도의 길을 충실히 걷고
열심히 아버지의 말씀에 귀 기울이며
은총의 샘에 다가서게 하여 주소서.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 하느님,
홀로 지극히 높으신 하느님,
찬미와 영광 받으소서!

하느님 아버지, 성령의 힘으로
교회가 새로운 복음화에 헌신하게 하시고
세상 길을 걷는 저희 발걸음을 이끌어 주시어
삶의 증거로 그리스도를 선포하며
지상을 순례하는 저희가
빛나는 천상 도읍을 향하여 나아가게 하소서.
그리스도를 믿는 이들이
가난한 이들과 억눌린 이들을 사랑하며
도움이 필요한 이들과 하나 되어
자비로운 일에 헌신하고
모든 이와 한 마음을 이루어
아버지께 용서와 대사를 받게 하소서.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 하느님,
홀로 지극히 높으신 하느님,
찬미와 영광 받으소서!

하느님 아버지, 성자를 따르는 제자들이
역사의 기억에서 자신을 정화하고
잘못을 인정하며 하나 되게 하시어
세상이 아버지를 믿게 하소서.

또한 종교간 대화의 폭을 넓히고
모든 이가 아버지의 자녀 되는 기쁨을 누리게 하소서.
믿는 이들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의 전구와
사도들과 순교자들과
모든 시대 모든 의인들의 기도로
이 성년이 성령 안에서
저희와 온 교회에
새로운 희망과 기쁨의 때가 되게 하소서.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 하느님,
홀로 지극히 높으신 하느님,
찬미와 영광 받으소서!

우주와 인류의 창조주이신
전능하신 하느님 아버지께서는
시간과 역사의 주님이신
살아 계시는 그리스도를 통하여
모든 것을 거룩하게 하시는 성령 안에서
이제와 영원히
찬미와 영예와 영광을 받으소서.

아멘!



《 9일 기도 안내 》

「9일 기도」의 지향과 진행을 매일 미사와 연결지었으므로 매일 미사를 통해
「9일 기도」의 참뜻이 살아날 수 있도록 미사 집전자와 해설자의 각별한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9일 기도」는 12월 15일부터 12월 23일 사이에 실시하도록  합니다.
사정이 여의치 않으면 다른 날짜에 할 수도 있습니다.

그날 주제에 따라 적절한 강론을 해주시면 교우분들에게 영적인 양식이 되겠습니다.

미사 해설자가 미사 전에 「9일 기도」지향을 꼭 안내합니다.

2000년 대희년 맞이 「9일 기도」를 우리 모두의 화해와 쇄신의 기회로 이용하시면 좋겠습니다.

 

첫째날 : "대희년과 역사의 주인이신 하느님”

2000년 대희년 맞이 9일 기도 첫째날인 오늘의 지향은 "대희년과 역사의 주인이신 하느님" 입니다.
- 다 함께
대희년 기도를 바치겠습니다.

● 미사 전 안내

형제 자매 여러분, 우리는 지난 3년을 성자의 해, 성령의 해, 성부의 해로 정하여 대희년을 준비해왔으며 이제 가까이 다가온 예수님의 성탄과 더불어 2000년 대희년을 맞이하게 됩니다. 인간은 누구나 참 행복을 추구합니다. 하지만 한 인간의 삶도, 인류의 역사도 하느님을 바라보지 못하면 그 자체에서는 참 희망과 의미를 찾을 수 없으며 영원한 미로 속을 헤매는 것과 같습니다. 우주와 인류를 창조하시고 구원의 역사를 이끌어 가시는 하느님께 우리의 참 희망을 두고 그 빛을 받을 때 그분은 참으로 우리 인생과 역사에 의미가 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새 천년기를 맞이하며 하느님을 바라보고 그 빛을 받을 수 있도록 기도드려야 하겠습니다. 오늘부터 시작되는 9일 기도를 통해 우리는 개인으로서, 공동체로서 회개와 쇄신의 은총을 간구하여 대희년의 기쁨을 살아갈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하늘아, 높은 곳에서 정의를 이슬처럼 내려라. 구름아, 승리를 비처럼 뿌려라. 구원이 피어나게, 정의도 함께 싹트게, 땅아, 열려라. 이 모든 것을 창조한 것은 주님인 나다"(이사 45, 8).

● 보편지향기도

1. 교회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우주와 인류를 창조하시고 구원의 역사를 이끌어 가시는 주님, 전세계 교회가 주님 강생 2000년을 기도드리며 준비하고 있습니다.
성령의 빛으로 교회를 이끌어 주시어 교회가 회개와 쇄신을 통하여 대희년을 희망과 은총의 때로 맞이할 수 있게 하소서.

2. 우리 나라 위정자들을 위해 기도합시다.
   
주님, 이 나라 위정자들이 권력과 부를 추구하기보다 바른 양심으로 국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게 하시며 특히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들을 위하여 봉사하게 하소서.

3. 우리 자신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주님, 주님께서는 "누구든지 새로 나지 아니하면 아무도 하느님 나라를 볼 수 없다"(요한 3, 3)고 하셨으니, 성탄과 대희년을 준비하는 저희 마음이 주님의 은총의 빛으로 새로워지게 하소서.

● 영성체 후 묵상

"소경이 보게 되고 절름발이가 제대로 걸으며 나병환자가 깨끗해지고 귀머거리가 들으며 죽은 사람이 살아나고 가난한 사람이 복음을 듣는다"(루가 7, 22)는 말씀으로 예수님은 가난하고 억눌린 이들을 위한 희년의 기쁨이 지금, 이 자리에서 당신을 통하여 이루어지고 있음을 선언하십니다. 이스라엘 역사 속에서 특권층을 비롯한 사람들의 온갖 이기심과 탐욕으로 제대로 실현되지 않았던 희년의 정신이 예수님 안에서 실현됩니다. 시간과 역사의 주님이신 그리스도께서는 오늘도 우리 안에 살아 계십니다. 우리가 그분을 모시고 있다는 것, 그분의 생명 안에 살고 있다는 것은 우리 가난한 인생에 큰 빛을 줍니다. 주님이 우리에게 주신 이 생명과 사랑을 이웃과 나누며 살아갈 때 우리가 하느님의 구원역사 위에 서서 살아가고 있다는 신앙이 더욱 분명해질 것입니다.

● 미사 후 안내

내일의 기도 지향은 "대희년과 강생의 신비"입니다.
대희년 맞이 9일 기도와 미사에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둘째날 : "대희년과 강생의 신비"

2000년 대희년 맞이 9일 기도 둘째날인 오늘의 지향은 "대희년과 강생의 신비"입니다.
- 다 함께
대희년 기도를 바치겠습니다.

● 미사 전 안내

형제 자매 여러분, "하느님은 이 세상을 극진히 사랑하셔서 외아들을 보내 주시어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든지 멸망하지 않고 생명을 얻게 하여 주셨 습니다"(요한 3, 16). 희년의 기쁨은 근원적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인 류에게 선물로 주어졌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죄와 고통에 억눌려 신 음하는 인류를 가장 깊은 차원에서 해방시켜 주셨기 때문입니다. "희년 의 기쁨은 무엇보다도 죄의 용서에 기초한 기쁨, 회개의 기쁨"(제삼천년 기, 32항)입니다. 강생의 신비를 통해 우리에게 분명하게 드러난 하느님 의 지극하신 사랑에 감사드리며, 주님의 성탄을 기다리는 이 대림시기 에 우리의 지난 날을 되돌아 보며 회개를 통하여 희년의 기쁨을 체험하 는 은총의 시기가 되게 해주시기를 기도드립시다.

● 보편지향기도

1. 교회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주님, 대림시기를 지내고 있는 교회가 회개의 생활로 저희에게 오시는 아기 예수님을 기쁜 마음으로 맞이할 수 있도록 도와 주소서.

2. 세계 평화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주님, 온 세상 사람들이 각자 자신 안에서 진정한 평화를 이루어 평화를 깨뜨리는 전쟁과 폭력, 억압과 착취, 불의와 이기심을 극복하고 인류 공동체가 참된 형제애로 평화를 이루어갈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3. 용서와 화해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주님, 서로 미워하면서 살고 있는 이들에게 당신의 사랑과 화해의 기 운을 불어 넣으시어 서로 용서하고 화해하는 기쁨을 체험하게 하시며 모두 한 형제 자매로서 화목하게 살아가게 하소서.

● 영성체 후 묵상

강생의 신비는 희년에 담긴 정신이 무엇인지 가르쳐줍니다. 사랑을 위하여 자기를 비우는 것입니다. 자기 비움이 있을 때 우리는 화해할 수 있습니다. 자기 비움이 있을 때 자기 것을 이웃과 나눌 수 있습니다. 자기 비움이 있을 때 봉사할 수 있으며 생명의 빵으로 자신을 이웃에게 내어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사랑을 위하여 자기를 비울수록 우리는 더욱 더 생명을 가지게 되며 생명을 주는 사람이 됩니다. 그리고 그때에 예수님은 우리 안에 살아계시며 우리의 얼굴을 통해 당신의 모습을 드러내십니다. 대희년의 기쁨을 나의 가족, 친지, 이웃과 나누기 위하여 내가 비워야할 것은 무엇입니까?

● 미사 후 안내

내일의 기도 지향은 "대희년의 기쁨이 가난한 이들에게"입니다.
대희년 맞이 9일 기도와 미사에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셋째날 : "대희년의 기쁨이 가난한 이들에게"

2000년 대희년 맞이 9일 기도 셋째날인 오늘의 지향은 "대희년의 기쁨이 가난한 이들에게"입니다.
- 다 함께
대희년 기도를 바치겠습니다.

● 미사 전 안내

형제 자매 여러분, 이스라엘 역사 속에서 희년의 정신은 무엇보다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새로운 천년기를 맞이하여 많은 이들이 기쁨과 설렘으로 축제를 지내는 이 때에도 혹독한 경제적 고통과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겪고 있는 가난한 이들의 신음소리를 우리는 듣고 있습니다. 대희년이 참된 해방의 축제가 되기 위해서는 우선 가난한 이들이 그 기쁨을 누릴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스도께서는 가난한 사람들에게 "주님의 성령이 나에게 내리셨다. 주께서 나에게 기름을 부으시어 가난한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셨다"(루가 4, 18)는 기쁜 소식을 선포하십니다. 그리스도를 따라 우리 모두가 마음의 문을 열고 주님의 사랑을 가난한 이웃과 함께 나누는 공동체가 되게 하여 주시기를 기도합시다.

● 보편지향기도

1. 교회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주님, 그리스도의 사랑을 따르는 교회가 가난한 사람들에게 기쁜 소식이 되게 하시고 가진 것을 기꺼이 나누게 하소서.

2. 고통받는 이웃들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주님, 힘들게 살아가며 삶의 희망을 잃어버리기 쉬운 이웃들의 고통과 외로움을 저희가 외면하지 말게 하시고 저희의 기도와 작은 희생으로 형제들에게 힘이 되어 주게 하소서.

3. 우리 사회의 공동선의 증진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주님, 부가 소수에게 집중되고 다수의 사람들은 더 큰 힘겨움과 고통을 안고 살아가는 오늘날의 현실 속에서 이기적 탐욕을 버리고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참된 형제 의식이 성장하게 하여 주시고, 우리 사회의 공동선과 참된 평화의 증진을 위해 함께 일하게 하소서.

● 영성체 후 묵상

그리스도께서는 가난한 모습으로 오셨고 가난한 이들을 사랑하셨습니다. 그리스도를 따르는 우리도 빈곤과 억압과 온갖 불의에 신음하는 형제 자매들의 어려움을 외면하고는 결코 하느님의 참된 자녀가 될 수 없습니다. 하느님은 길잃은 한 마리 양을 찾아 나서는 목자의 마음을 지니신 분입니다. 가난하고 억눌린 이들에게 희년의 기쁨을 가져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우리는 오늘 우리 삶의 자리에서 어떻게 실천할 수 있겠습니까? 사랑의 증거야말로 첫째가는 복음선포입니다.

● 미사 후 안내

내일의 기도 지향은 "대희년과 민족의 화해와 일치"입니다.
대희년 맞이 9일 기도와 미사에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넷째날 : "대희년과 민족의 화해와 일치"

2000년 대희년 맞이 9일 기도 넷째날인 오늘의 지향은 "대희년과 민족의 화해와 일치"입니다.
- 다 함께
대희년 기도를 바치겠습니다.

● 미사 전 안내

형제 자매 여러분, 성서의 희년은 '모든 것을 제자리에 되돌려 놓는 것' 을 의미합니다. 하느님이 원하시는 모습대로 회복시키는 것, 고통과 억 압 속에 있는 이들이 해방되고 참된 평화를 회복하는 것이 바로 희년 정신입니다. 5,000년의 유구한 역사 속에 단일민족이었던 우리 민족은 지난 반세기 동안 분단의 아픔을 간직한 채 살고 있으며 한민족, 한핏 줄인 북녘의 동포들은 억압과 굶주림의 고통 속에 살고 있습니다. 그러 므로 우리 민족의 화해와 일치야말로 우리가 회복해야 할 가장 중요한 과제의 하나입니다. "나는 이 백성을 고향으로 되돌아오게 하고야 말리 라"(예레 23, 8)는 예레미야 예언자의 말씀처럼 새로운 천년기를 맞아 하느님의 선하신 뜻이 우리 민족 안에 이루어지기를 그리하여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이루고 북녘 땅 동포들이 억압과 가난에서 해방되고 함 께 주님을 찬미할 수 있게 해주시기를 기도드립시다.

● 보편지향기도

1.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주님, 지난 반세기 동안 분단의 아픔 속에서 불목과 단절로 살아온 우리 민족이 새로운 시대를 맞아 서로 화해하고 일치하여 한 형제되 는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2. 북한 동포들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주님, 억압과 굶주림 속에 있는 북한 동포들이 있습니다. 우리 자신만 을 생각하는 이기심에서 벗어나 한민족, 한핏줄인 동포들의 고통을 아 파하는 마음을 주시고 북녘의 형제들에게 사랑의 나눔을 실천하게 하 소서.

3. 인간 존엄성의 존중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주님, 저희에게 사람을 사랑하고 귀하게 여기는 마음을 주시어 우리 사회의 약한 사람들을 주님의 눈으로 보게 하시며 서로를 존중히 여기 는 사랑으로 기쁨을 나누며 살게 하소서.

● 영성체 후 묵상

요셉은 아내로 맞아들이기 힘들었던 마리아를 성령의 뜻에 따라 아내로 맞아들입니다. 이 모습은 하느님의 뜻에 자기를 비우는 사랑입니다. 굶주리고 억압받는 북녘의 동포들을 우리의 형제 자매로 받아들이기 위해 우리에게는 무엇이 필요합니까? 자기 욕심이나 미움에만 집착할 때는 하느님의 선하신 뜻이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하느님께서 바라시는 것은 무엇입니까? 북한의 형제 자매들 안에서 길잃은 양을 찾고자 하시는 하느님의 갈망을 볼 수 있는 신앙의 눈을 주시기를 청합시다.

● 미사 후 안내

내일의 기도 지향은 "대희년과 소공동체"입니다.
대희년 맞이 9일 기도와 미사에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다섯째날 : "대희년과 소공동체"

2000년 대희년 맞이 9일 기도 다섯째날인 오늘의 지향은 "대희년과 소공동체"입니다.
- 다 함께
대희년 기도를 바치겠습니다.

● 미사 전 안내

형제 자매 여러분, 우리 교구는 오랫동안 소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서 노력했습니다. 하느님의 은혜와 여러 교회 구성원들의 노력으로 많은 신앙의 변화를 가져 왔습니다. 우리의 노력에 비하여 주님은 당신 성령을 풍성하게 내리시어 우리의 마음을 사랑으로 뜨겁게 해주셨고 당신 말씀으로 우리를 비추어 주셨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소공체는 일치와 사랑의 신비를 드러내기에는 아직도 미흡합니다. '이새의 그루터기에서 햇순이 돋아나고, 모든 사람이 하느님의 구원을 보리라'(입당송) 하신 희망의 말씀처럼 소공동체를 통한 복음화의 긴 여정에 첫걸음을 내딛고 있는 우리 교회가 새로운 천년기를 맞아 성령의 뜻에 따라 더욱 사귐과 섬김과 나눔의 소공동체의 모습으로 성장해갈 수 있도록 이 미사를 통하여 기도드립시다.

● 보편지향기도

1. 본당 공동체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주님, 본당의 모든 신자에게 교회를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을 더해 주 시고 즐겁게 봉사함으로써 기쁜 생활을 누리게 하시며 서로 사랑하고 일치하는 아름다운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2. 소공동체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주님, 저희가 소공동체 안에서 참으로 형제 자매로서 만나는 친교의 공동체를 이루게 하시고 복음의 빛을 받아 주님과 함께 살아가며 가정 과 사회의 복음화를 위하여 함께 봉사하게 하소서.

3. 평신도들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주님, 저희가 주님께 대한 믿음과 사랑을 더욱 키울 수 있도록 도와 주시며, 세례를 통해 주님께서 저희에게 주신 선물과 사명을 깨달아 언제 어디서나 하느님 구원 계획의 성실한 협력자로 봉사하게 하소 서.

● 영성체 후 묵상

"은총을 가득히 받은 이여, 기뻐하여라. 주께서 너와 함께 계신다"(루가 1, 28). 우리는 집에서 함께 모여 복음을 나누며 어떤 은총을 받습 니까? 함께 복음의 빛으로 신앙과 삶을 나눌 때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선물은 무엇입니까? 서로 마음을 열고 이야기를 나눌 때 참된 형제애가 느껴지고 성령 안에 일치합니다. 위로와 힘을 얻고 회개의 은총을 받습니다. 함께 봉사하며 우리 각 사람에게 주신 하느님의 선 물이 조금씩 피어나고 성장합니다. 사랑의 주님은 말씀 안에서, 이웃들 과의 나눔 안에서, 함께 봉사하는 가운데 우리를 만나주시고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 미사 후 안내

내일의 기도 지향은 "대희년과 가정 그리고 청소년"입니다.
대희년 맞이 9일 기도와 미사에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여섯째날 : "대희년과 가정?청소년"

2000년 대희년 맞이 9일 기도 여섯째날인 오늘의 지향은 "대희년과 가정 그리고 청소년"입니다.
- 다 함께
대희년 기도를 바치겠습니다.

● 미사 전 안내

형제 자매 여러분, 가정은 교회와 사회의 기초 공동체입니다. 하느님은 이 기초 공동체를 통해서 당신 구원 계획이 더욱 펼쳐지길 바라십니다. 부부 사이에, 부모와 자녀 사이에 대화와 사랑이 살아있을 때 가족 구 성원은 기쁨과 생명을 얻고 각자 자신의 삶에서 적극성과 창의력을 발 휘하게 됩니다. 그런데 오늘날 많은 가정들이 여러 가지 원인으로 어려 움을 겪고 있고 위기에 처해 있으며 그로 인해 청소년 문제 등 사회의 갖가지 문제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오늘날 가정의 사랑을 회복하는 일이야말로 바로 '복음화'의 가장 기본적인 일입니다. 대희년이 가족 구 성원 모두에게 기쁨이 넘치는 때가 되기 위해 우리 자신에게 필요한 지 혜와 사랑은 어떤 것인지, 또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 어떻게 서 로 도움이 되어줄 수 있는지 우리 자신을 성찰하며 이 미사를 통하여 주님의 은총을 간구합시다.

● 보편지향기도

1. 그리스도인 가정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주님, 그리스도를 믿는 모든 가정이 서로 사랑하고 기도하는 아름다 운 신앙 공동체를 이루게 하시고, 이웃에게 기쁨과 행복을 전해주는 사랑의 보금자리가 되게 하소서.


2. 청소년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주님, 저희가 새로운 시선으로 청소년들의 갈망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 며 사랑으로 대화하면서 그들의 관심이 세상의 감각적인 재미에만 기 울어지기 보다 하느님께로 향할 수 있도록 돕게 하시며, 청소년들이 바른 뜻을 세워 성실히 살아가도록 도와 주소서.

3. 고통받는 가정을 위해 기도합시다.
   
주님, 생활고와 여러 가지 고통으로 힘들게 살아가는 우리의 이웃 가 정들을 위해 기도드리오니 그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주시고 서로 돕는 사랑으로 어려움을 이겨나가게 하소서.

● 영성체 후 묵상

"이 몸은 주님의 종입니다. 지금 말씀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 다"(루가 1, 38). 마리아는 하느님께서 바라시는 뜻에 자신을 온전히 비 웁니다. 그럼으로써 인간적인 시선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하느님의 섭 리가 이루어지고 복되신 주님의 어머니가 되십니다. 마리아의 신앙을 본받아 부부 사이에 고부간에 자녀와의 사이에 하느님의 사랑과 선하신 뜻이 이루어지기 위해 내가 비워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내가 먼저 상 대방의 입장에서 이해하고 배려하며 적극적인 사랑으로 노력해야 할 부 분은 무엇입니까? 그렇게 할 때 우리의 가정은 모든 것을 선하게 섭리 하시는 하느님의 사랑으로 채워질 것입니다.

● 미사 후 안내

내일의 기도 지향은 "대희년과 복음선교"입니다.
대희년 맞이 9일 기도와 미사에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일곱째날 : "대희년과 복음선교"

2000년 대희년 맞이 9일 기도 일곱째날인 오늘의 지향은 "대희년과 복음선교"입니다.
- 다 함께
대희년 기도를 바치겠습니다.

● 미사 전 안내

형제 자매 여러분, 우리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모두 다 선교사입니다. 주님께서는 우리 모두에게 "너희는 가서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을 내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그들에게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명한 모든 것을 지키도록 가르쳐라"(마태 28, 19-20)는 사명을 주셨습니다. 최근에 특별히 여러 본당의 사목자와 신자들이 선교의 중요성을 깨닫고 합심하여 공동체의 큰 힘으로 복음을 전하여 예비신자의 증가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선교는 그리스도를 통하여 알려 주신 하느님의 사랑을 전하는 것이며 우리가 받은 영원한 생명에 이웃을 초대하는 것입니다. 대희년을 맞아 교회가 말씀과 사랑으로 복음을 더욱 힘있게 전하며 희년의 기쁨을 이웃과 참되게 나누는 공동체가 되게 하여 주시길 기도드립시다.

● 보편지향기도

1. 하느님 백성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주님, 하느님의 백성인 교회가 주님께서 주신 선교 사명에 따라 선교 할 때 부딪히는 여러 장애들을 극복하고 주님께 대한 깊은 믿음으로 용기있게 이웃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소서.


2. 예비신자들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자비로우신 하느님 아버지, 진리를 찾아 교회의 문을 두드린 예비신자들에게 항구할 수 있는 은총을 주시어 마음을 열고 주님을 받아들여 참된 믿음의 사람이 되게 하소서.

3. 사회환경의 복음화를 위해 기도합시다.
   주님, 저희가 몸 담고 살아가고 있는 직장, 지역, 문화 등의 사회환경 을 그리스도의 눈으로 바라보고 판단하여 복음적인 방향으로 함께 변 화시켜 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 영성체 후 묵상

유다 산골에 있는 집에서 마리아와 엘리사벳이 만나는 모습은 무엇을 보여줍니까? 두 여인은 신앙의 눈길로 자기 자신과 서로를 바라보며 하느님께서 베풀어 주신 은총에 대해 감사와 찬양의 노래를 드립니다. 두 여인처럼 우리에게도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은총을 볼 수 있는 신앙의 눈길이 있고 기쁨을 간직할 때 감사와 찬양을 드릴 수 있고 이 웃에게 그 복음을 나눌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에게 알려 주신 하느님의 사랑과 생명을 더욱 깊이 깨달아 우리도 마리아와 엘리 사벳처럼 하느님의 구원 역사의 협력자들이 되게 해주시기를 겸손되이 기도드립시다.

● 미사 후 안내

내일의 기도 지향은 "대희년과 새 천년기를 향한 교구 시노드"입니다.
대희년 맞이 9일 기도와 미사에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여덟째날 : "대희년과 새 천년기를 향한 교구 시노드"

2000년 대희년 맞이 9일 기도 여덟째날인 오늘의 지향은 "대희년과 새 천년기를 향한 교구 시노드"입니다.

- 다 함께 대희년 기도를 바치겠습니다.

● 미사 전 안내

형제 자매 여러분, 지금 우리 사회는 지난 세기를 마감하고 새로운 천년을 맞이하기 위한 문턱에 서 있습니다. "누구든지 새로 나지 아니하면 아무도 하느님 나라를 볼 수 없다"(요한 3, 3) 하신 말씀처럼 우리가 새 천년을 희망과 은총의 시기로 맞이하기 위해서는 '회개와 쇄신'이 필요합니다. 아울러 교회는 급격히 변해가는 현대 사회 속에서 시대의 표징을 잘 보고 복음적인 응답을 해나가야 합니다. 우리 교구에서도 대희년을 맞이하여 시노드를 시작하면서 그동안의 복음화 과정을 점검하며 새 천년기의 사목방향을 찾아가는 여정을 걸어가고자 합니다. 시노드를 통해서 교회와 세상이 요구하는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하느님의 뜻이 진정 무엇인지를 분별하여 복음적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간절히 기도드립시다.

● 보편지향기도

1. 교구 발전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주님, 교구 시노드를 통하여 새 시대의 사목방향을 찾아가고자 하는 저희 교회가 시대의 징표와 하느님 백성의 다양한 목소리 안에서 성령의 뜻을 분별하여 성직자, 수도자, 평신도들의 다양한 은사와 직무가 존중되고 한 마음으로 더욱 복음적인 삶에로 나아가 세상에 대한 하느님 사랑을 구체적으로 증거하는 생명력이 넘치는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도와 주소서.

2. 우리나라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주님, 많은 시련과 역경 속에서도 언제나 이 나라를 보살펴 주셨음에 감사드립니다. 경제적, 정치적 어려움과 가치관의 혼란을 겪고 있는 이 나라에 자비를 베푸시어 모든 국민이 자신만의 욕심에서 벗어나 서로 를 위하는 마음을 갖게 하여 주시고 한마음으로 어려움을 이겨나가 참 된 일치와 번영을 누리게 하소서.

3. 우리 자신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주님, 저희 삶에 베풀어 주신 모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대희년을 맞아 저희가 하느님의 사랑을 더욱 깊이 깨닫게 하여 주시고 그 사랑 안에 기쁘게 살아가게 하소서.

● 영성체 후 묵상

"내 영혼이 주님을 찬양하며 내 구세주 하느님을 생각하는 기쁨에 내 마음 설레입니다"(루가 1, 46-47). 마리아는 감사와 찬양의 노래를 드립니다. 내가 걸어온 인생에 비추어 주신 하느님 사랑에 대해 나는 어떤 감사와 찬양을 드릴 수 있습니까? 지난 세기를 마감하는 이 때에 우리는 지난 날을 되돌아보며 하느님께서 우리 자신과 교회에 베풀어 주신 그 모든 은혜에 대하여 마리아와 함께 감사와 찬양의 노래를 하느님께 바칩시다. 또한 우리 자신과 교회가 회개와 쇄신을 통하여 새 천년을 희망과 구원의 시기로 맞이할 수 있게 해 주시기를 기도드립시다.

● 미사 후 안내

내일은 9일 기도의 마지막 날로서 "용서와 화해를 위하여" 기도드리겠 습니다. 대희년 맞이 9일 기도와 미사에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아홉째날 : "용서와 화해를 위하여" <미사 안에서>

2000년 대희년 맞이 9일 기도 마지막 날인 오늘의 지향은 "용서와 화해를 위하여" 입니다.

- 다 함께 대희년 기도를 바치겠습니다.

● 미사 전 안내

형제 자매 여러분, 용서와 화해를 위하여 기도드립시다. 십자가 위에 서 예수께서는 "아버지, 저 사람들을 용서하여 주십시오! 그들은 자기가 하는 일을 모르고 있습니다"(루가 23, 34) 라고 용서를 빌었습니다. 주 님께 우리 자신을 용서하여 주시기를 빌고,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 서하기를 빌고, 나아가 주님과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평화가 자리 잡 을 수 있도록 빕시다.

● 참 회

(아래 양식을 첨가할 수 있으나 판공성사를 통해서 화해가 충분히 이루어 졌다고 여기면 이 부분을 생략한다)

† 형제 여러분, 구원의 신비를 합당하게 거행하기 위하여 우리 죄를 반성합시다.

잠시 우리 자신을 돌아봅시다.

대희년을 앞둔 우리는 있는 그대로의 우리 자신을 자비로우신 하느님 께 보여드리고 용서를 청합시다.

○ 미사 해설자 :
· 세상과 재물에 마음이 빼앗겨서 하느님을 잊고 살지는 않았습니까?
· 세상의 근심 걱정 속에 살다가 하느님 평화를 잃어버리지 않았습니까?
· 이웃에게 끼친 손해는 기워 갚았습니까?
· 성서나 교회서적을 정기적으로 읽고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따라 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까?
· 이단이나 미신행위를 하거나 믿은 적이 있습니까?
· 부모에게 효성과 존경을 드렸습니까?
· 형제 자매간에 서로 도우려고 노력했습니까?
· 자녀들의 교회생활, 가정생활, 윤리생활, 사회생활, 학교생활에 관심 을 가졌습니까?
· 가족들이 함께 대화하고 기도 할 시간과 분위기를 가지려고 노력하였습 니까?
· 배우자를 존중하고 인격적으로 대했습니까?
· 타인에게 대한 원망, 미움, 악담, 욕설, 험담 등을 하지 않았습니까?
· 불친절하거나 악한 표양을 주거나 죄로 유혹하지는 않았습니까?
·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사랑을 베풀었습니까?
· 부부로서 신의를 지키고 일치를 위한 노력을 적극적으로 했습니까?
· 고의로 유산을 시키거나 교회가 금하는 방법으로 피임을 하지는 않 았습니까?
· 남의 재물을 부당하게 취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지 않았습니까?
· 재물에 대한 지나친 욕심에 사로잡혀 있지는 않았습니까?
· 말로써 타인의 자유, 권리, 생명에 손해를 끼친 적이 있습니까?
· 환경을 보호하고 자연을 보호하는데 참여하고 있습니까?

(잠시 침묵 후)

† 전능하신 하느님과

◎ 형제들에게 고백하오니 생각과 말과 행위로 죄를 많이 지었으며 자주 의무를 소홀히 하였나이다. 제 탓이요, 제 탓이요, 저의 큰 탓이옵니다. 그러므로 간절히 바라오니 평생 동정이신 성모 마리아와 모든 천사와 형제들은 저를 위하여 하느님께 빌어 주소서.

† 전능하신 하느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죄를 용서하시고,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 아멘.

● 보편지향기도

1.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해서 기도합시다.
   주님, 우리 민족은 반세기 동안 남과 북이 분단되어 서로 간의 아픔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남쪽의 햇볕정책에 북쪽에서 진지하게 응답할 수 있도록 당신의 성령을 내려주시고 아울러 우리가 굶주리는 북한 형제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지속적으로 쏟을 수 있도록 도와 주소서.

2. 우리 서로의 용서와 화해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주님, 때때로 갈등과 미움을 가지고 살아가는 저희에게 당신의 사랑 과 화해의 영을 불어 넣으시어 서로 이해하고 용서하며 모두 한 형제 자매로서 화목하게 살아가게 하소서.

3. 교회 공동체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주님, 아직도 우리는 한 본당에 다니면서도 서로 모르고 지내는 사람 들이 많습니다. 우리가 사귐과 섬귐과 나눔의 진정한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일치의 성령을 내려 주소서.

? 영성체 후 묵상
   
예수께서 자캐오를 다정하게 부르셨습니다. "자캐오야, 오늘은 내가 네 집에 머물러야 하겠다"(루가 19, 5). 오늘 주님은 우리 안에 머무르셨습 니다. 한 조각의 빵으로 머무르시면서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고 평화를 주시고 기쁨을 주십니다. 그 주님은 "밀알 하나가 땅에 떨어져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요한 12, 24)고 하셨습니다. 우리 안에서 지금도 밀알이 되시는 주님과 함께 우리도 세상의 보잘 것 없는 사람들에게 밀 알이 되고 빵이 되어서 세상의 평화의 사도가 되어야 하겠습니다.